2. HTML 학습 (생활코딩) (1)

 

 

 

계획에 적힌 대로 지금까지 생활코딩을 통해 HTML, CSS, JS의 기본 문법들을 어느 정도 학습할 수 있었다.

사실 나는 HTML을 아예 모르는 상태는 아니지만, 고1 때 처음 접할 때도 생활코딩을 읽어보면서 배웠고 다시 읽어보면 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WEB1을 쭉 본 상태다.

 

보면서는 내용보다는 부가적인 말들이 더 눈에 들어왔는데, 그 중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.

 

'어려운 것은 중요한 것이고, 쉬운 것은 사소한 것'이라는 해로운 인식

 

 

다시 보면서, 쉬운 내용들이니까 스크롤만 죽죽 넘기고 있었는데 그런 나를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었다. 사실 HTML이라는 이 언어에서 '태그'라는 개념을 안다는 것은 처음 배울 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생활코딩에서 표현한 것처럼, 태그를 알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순간이 맞다.

 

어렸을 적의 나는 키보드를 실수로 잘못 눌러서 개발자모드(F12)에만 들어가면 빨간색, 까만색... 알아보지도 못할 영어 문장들이 끝없이 나열되어 있어, 실수로 뭔가 건드리면 잘못될까 봐 무서워서 열자마자 닫기 바빴다. 그런데 지금은 이 '태그'를 알게 됨으로써 '아, <>이렇게 닫힌 건 뭔지는 몰라도 웹 페이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이겠구나!' 정도는 알 수 있으니까 많이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. 어떤 기능인지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1초만에 알 수 있는 것이고. 이제 더 이상 두려움에 떨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.

 

아무튼 그렇게 WEB1을 보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쭉 정리해볼까 한다.

혹시 나처럼 뭔가 화면 구현을 해보고 싶어서 이 글을 읽어보는 사람인데 아직 HTML이 뭔지도 잘 모른다면 생활코딩 웹 페이지를 보는 걸 추천한다. 쉬운 설명에 하나를 배우면 별거 아닌 내용이어도 이걸 배운 것은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관점을 달리하게 해 줘서, 지치지 않고 배울 수 있다고 해야 할까..

 

이번 글은 어쩌다보니 딴소리만 했지만, 다음 글부터는 배운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작성해봐야겠다.